폴란드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려는 꿈을 가진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손가락이 짧고 굵어서 피아노를 배우는 내내 “손가락 때문에 노력해도 한계가 있을 거다”라는 말을 듣곤 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폴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학교에 들어갔지만 선생님들은 같은 말을 반복했고 심지어 다른 악기로 전공을 바꾸라고까지 했다.
피아니스트가 되려는 꿈은 점점 희미해졌고, 소년은 전공을 바꿀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르바이트로 한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는데 한 신사가 찾아와 이런 말을 했다.
“피아노 연주가 정말로 훌륭하군.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으니 열심히 노력하렴.”
소년은 신사의 얼굴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가장 존경하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이었기 때문이다. 루빈스타인의 격려를 받은 후 소년은 그 누가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훗날 루빈스타인 못지않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잔 파데레우스키로 이름을 알렸다.
세상의 부정적인 평가와 시선에 영향 받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정체성에 맞게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남들이 당신을 칭찬해 주기를 바란다면 절대로 당신이 자기를 칭찬하지 말라.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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