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칭찬 10계명

3406 2021. 12. 14. 10:11

1. 소유가 아닌 재능을 칭찬하라.

‘넥타이가 참 멋있네요.’ 보다 ‘역시 패션 감각이 탁월하시네요.’가 낫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능력이다. 능력을 인정받는 순간 둔재도 천재가 된다.

 

2. 결과 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일등 했다면서요,’ 보다 ‘그 동안 얼마나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겠어요.’ 가 낫다. 올라온 높이보다 헤쳐 나온 깊이를 바라보고 그 가치를 높여라.

 

3. 타고난 재능보다는 의지를 칭찬하라.

‘머리 하나는 타고 태어났네요.’ 보다 ‘그 성실성을 누가 따라가겠어요.’가 낫다. 원석도 다듬어야 보석이 된다. 혼을 자극하라.

 

4. 나중보다는 즉시 칭찬하라.

‘참, 지난번에’ 식의 백 번보다 오늘의 한 번이 낫다. 칭찬은 머리를 붙잡아야지 꼬리를 붙잡지 마라. 철 지난 옷처럼 어색할 뿐이다.

 

5. 큰 것보다 작은 것을 칭찬하라.

별 거 아닌 일에도 ‘와~ wow~’는 위력을 발휘한다. 물 한 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 홈런만 치려다 보면 헛방망이질만 하게 된다

 

6. 애매모호한 것보다 구체적으로 칭찬해라.

‘참 좋은 데요.’ 보다 ‘가을 분위기에 참 잘 어울리는 걸요’가 낫다. 추상적인 이야기는 귀신도 못 알아듣는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라

 

7. 사적으로 보다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혼자보다는 적어도 셋 이상의 자리가 낫다. 칭찬의 옥탄가를 높여라. 특히 장본인이 없을 때 남긴 칭찬은 그 효용 가치가 배가 된다.

 

8. 말로만 그치지 말고 보상으로 칭찬해라.

‘한 턱 내세요.’ 보다 ‘내가 쏠게!’ 가 낫다. 그리고 쏘아라. 선물도 필요하다.

언어적 수단에만 머물지 않고 물질적 보상이 따르는 순간 명품칭찬이 된다.

 

9. 객관적인 것 보다 주관적으로 칭찬해라.

‘참 좋으시겠어요.’ 보다 동감의 뜻이 있는 즉 ‘제가 다 신바람이 나더라니까’가 낫다. 또 ‘누구도 못 따라 가겠어요’를 ‘제가 스승으로 모시면 안 될까요’로 바꾸어 보라. 관계의 끈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배워라. 언젠가 나 자신도 이 세상 누군가에게 스승이 되고 멘토가 된다.

 

10. 남을 칭찬하기 보다는 자신을 칭찬해라.

‘훌륭했어. 정말 멋있었어. 그래, 나 아니고 그 일을 누가 하니? 난 네가 자랑스럽다’는 말을 자주해라. 남이 나를 칭찬하기 전에 내가 나를 칭찬해라.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만이 남을 칭찬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사명으로 하지 말고 취미로 칭찬해라.

칭찬의 기술을 타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노력하는 사람을 따를 천재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를 수 없다.

(옮겨온 글)

 

“사람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명예로운 사람이다. -탈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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