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매일의 격려

3406 2022. 2. 28. 10:55

미국의 에이미 멀린스는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뼈가 없었다.

돌이 지나자마자 무릎 아래쪽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뒤 평생 의족을 끼고 살아야 할 가혹한 운명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을 받아서 괴로운 재활 훈련을 매일 하지 않으면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고난을 이겨내고 걷기, 뛰기 뿐 아니라 자전거로 하이킹까지 할 수 있는 강인한 몸을 만들었다.

21살 때 미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가 되어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했고

멀리뛰기 신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에이미가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병원에서 만났던 의사 선생님의 격려였다.

“다리가 없어도 할 수 있다”

“넌 충분히 잘하고 있단다”

“넌 분명히 극복해낼 거다.”

 

매일 같이 따뜻한 말을 건네주던 의사 선생님의 격려로 에이미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게 됐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격려는 관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목소리로 진심어린 격려를 아끼지 말자.

(김장환 목사)

 

“그대가 상 받을 수 있는 것의 하나는 사람에게 ‘그 무엇이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은 ”격려“다. (에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