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우리는 난쟁이들입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는 난쟁이는 난쟁이이되, 거인의 무등을 탄 난쟁이랍니다. 우리는 작지만,그래도 때로는 거인들보다 더 먼 곳을 내다보기도 한답니다.” 움베르토 에코 저(著) 이윤기 역(譯) 《장미의 이름(상)》(열린책들, 167쪽) 중에 나오는 구절이다.
우리 돈 3천 원 정도에 해당하는 영국의 2파운드짜리 동전 테두리에는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라는 의미이다. 이 경구는 스콜라 철학이
한창 발전하던 때, 파리 남서부의 샤르트르 대성당 부속 대학교 교수였던 베르나르 드 샤르트르가 한 말이다.
그 후 뉴턴이 자신의 경쟁자였던 로버트 훅(Robm Hooke)에게 보낸 편지에 이 경구를 사용했다.
사실 코페르니쿠스,갈릴레오,케플러,그리고 데카르트의 과학적 성
취가 없었다면 뉴턴의 업적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가 처음부터 직접 다 체험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
다. 우리는 거인의 업적, 거인들이 쌓아 놓은 것들 위에서 배운다.
움베르토 에코는 거인의 어깨 위에 선 난쟁이가 거인보다 더 멀리, 더
많은 것을 보기도 한다고 했다.
최고의 거인은 누가 뭐래도 하나님이시다. 유대인들이 그토록 강한 이
유는 늘 하나님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법,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법을 배워왔기 때문이다.
(옮겨온 글)
성경은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마7:24,25)”라고 말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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