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15년 동안 사자를 기르고 또 관찰했던 조이 아담슨은 사자가 새끼를 키우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먼저 사자는 새끼에게 먹이 잡는 훈련을 시킬 때 결코 도와주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새끼가 너무 쉬운 사냥감을 잡으려고 하면 먼저 달려가 사냥감을 날려버리고 더 큰 먹이를 사냥하도록 새끼를 돌려보낸다. 급에 맞는 먹이를 사냥하지 못하면 자기 배는 채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같은 무리나 가족의 배는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이에나와 늑대 같은 맹수와 맞닥뜨릴 때가 있는데, 이때도 이길 수 있는 상대면 그저 뒤에서 지켜본다. 겁먹은 새끼가 돌아와 도움을 요청해도 오히려 앞발로 새끼를 다시 맹수들에게로 돌려보낸다. 나중에 가족이 사냥한 먹이를 맹수들이 노릴 때가 있는데 이때 숫자에 상관없이 달려와 싸움에서 이기고 지켜내는 것이 수사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사자가 새끼들에게 백수의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가르치는 것처럼 하나님도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말씀으로 가르치신다. 세상에서 우리가 받는 고난이 너무 힘들 때가 있지만 그 고난을 복음의 능력으로 능히 이길 수 있게 하셨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김장환 목사)
“운명은 용기 있는 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 비겁한 자 앞에는 무자비할 정도로 강하다.(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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