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윈체스터 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총을 만들어 엄청난 돈을 벌었다. 그러나 기이한 사고로 윈체스터 씨와 그의 아들은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홀로 남은 윈체스터 부인은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남편과 아들이 떠난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었다. 불안한 마음과 자신도 언젠가는 사고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는 이런저런 미신들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한 점성술사로부터 집을 짓는 동안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부터 가진 돈을 모두 사용해 그녀는 집을 짓기 시작했다.
무려 40년 동안 16명의 목수들이 지은 이 집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 많은 16만 개의 창문과 2천 개의 문이 있다. 게다가 그녀가 빠진 신비사상처럼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구조로 방과 문, 천장들이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결국 집을 짓는 중에 그녀는 죽고 말았다. 그녀가 죽고 난 뒤에 남은 건축자재와 쓰레기를 버리는 데만 8대의 트럭으로 2 달이 걸렸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붙잡고 쌓아가며 사는 모든 인생의 모습이 이와 같다. 말씀으로 세운 신앙만이, 믿음으로 사는 삶이 참된 삶이며 신앙임을 깨달아야 한다.
(김장환 목사)
“집이란 그 안에서 살기 위하여 세우는 것이지 바라보기 위해서 세우는 것은 아니다.(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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