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뉴욕 타임즈 지에 프랭크 알렌(Frank Allen)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했고 영국의 재벌 명문가 출신이었다.
그가 미국에 유학을 와서 빌 클린턴이라는 학생과 한 기숙사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항상 학교에서 일등만 하던 알렌이 71년 자살을 했다.
그러나 빌 클린턴은 30대 초반 주지사를 거쳐 92년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젊었을 때 빌 클린턴과 프랭크 알렌은 비교가 되지 않는 학생이었다.
학교 성적도, 그리고 출신 집안도 프랭크가 훨씬 좋았다.
그런데 왜 한 사람은 자살하고, 한 사람은 대통령이 되었을까?
알렌은 항상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고, 환경에 따라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
그러나 빌 클린턴은 언제나 긍정적이고, 공부는 못해도 밝은 미소가 있었다.
그래서 알렌은 항상 미래를 불신하고 현재를 고통 중에 지내지만 클린턴은 미래를 낙관하고 그 낙관의 힘으로 현재의 고통을 이겨나갔다.
결국 불평과 불신이 자살을 부르고, 감사와 미소가 대통령을 만들었다.
클린턴은 어렸을 때부터 희망적이고, 낙관적이고, 건설적이었다.
어머니가 홀어머니였기에 어머니를 많이 도왔고 설거지도 했다.
동생들은 이복동생이었지만 잘 놀아주고 잘 챙겨주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복동생과의 의가 남다르게 좋았다.
동생들은 항상 말했다.
"형이 없었으면 우리는 인생을 비관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몰락해 가는 집안, 없는 집안일지라도 감사하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으면 그 집안은 반드시 일어서게 될 것이다.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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