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State of Texas) 시스코의 한 호텔 방에서 한 젊은이가 절망의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탁자에는 알약 수십 알이 흩어져 있다. 몸부림을 치던 젊은이가 갑자기 무릎을 꿇는다.
“하나님, 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세상 사람은 널 잊어버려도 하나님은 널 잊지 않으신다. 그분은 너의 피난처와 요새가 되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동안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그는 마침내 눈을 떴다. 두 주먹을 꽉 쥔 채 방문을 열고 나가 외쳤다.
“투자자 여러분, 여러분이 투자하신 귀한 돈을 다 날리고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을 뵐 면목이 없어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사서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에 어머니가 해주신 하나님이 피난처라는 말씀이 생각나 회개의 기도를 드린 후에 용기를 얻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분명히 믿습니다. 그러니 상환을 유예해 주시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겠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두 명의 투자자가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새로운 사업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사람은 세계적인 힐튼호텔의 창업자인 콘라드 힐튼(Conrad N. Hilton) 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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