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청각장애인 여자 골퍼 마르타 노스
미국 메이저 골프대회인 드 모리어클래식서 우승을 차지한 청각장애인 여자 골퍼 마르타 노스. 그녀는 지난 92년 귀 신경을 다쳐 골프를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불굴의 의지로 재기,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의사들은 거짓말쟁이였다."며 2년 동안의 병마와 고통을 이겨내고 얻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78년 프로에 데뷔, 지금까지 통산 2승밖에 올리지 못했던 그녀가 청각장애인이 된 후 오히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시련에 부딪칠수록 강해지는 인간의 강인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사실이다.
KO승으로 재기에 성공한 의족복서 크레이크
의족의 복서가 KO승으로 재기해 미국 스포츠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 화제의 인물은 크레이크 보자노프스키.
그는 오토바이 사고로 우측다리를 절단, 재기불능의 판정을 받았다. 다리를 다치기 전만 해도 그는 13전 전승 무패를 자랑하는 촉망받는 권투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절망을 딛고 고무로 된 의족을 하고 다시 권투에 도전 교통사고 후 18개월 만에 의족의 복서로 재기한 것이다.
프로데뷔 14연승을 올린 그는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게 돼 한없이 기쁘다. 나는 오늘의 승리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애를 극복하려는 결심만을 해서는 안 된다. 헤아릴 수 없는 반대와 패배를 직면해서도 그 장애를 극복해 보이려는 결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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