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대화에 큰 일조를 한 새마을운동의 선구자 고(故) 김준 새마을연수원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소박하지만 부지런한 '농심 사상'으로 일생을 살았다. 그의 철학은 황등중학교 교장 직에서 이임하던 날
학생들에게 남긴 이야기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이임식 날, 그가 돌멩이 두 개를 들고 단상에 오르자 학생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이윽고 돌 하나를 사람이 없는 뒤편으로 멀리 던졌고 나머지 손에 들려있던 돌멩이는 단상 밑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여러분! 항상 멀리 바라보며, 꿈을 펼치십시오!
던지지 않은 돌은 그저 발아래 있을 뿐입니다."
던지거나 옮기는 행동이 없다면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돌,
꿈도 그런 돌과 같다. 가만히 바라만 보고 상상만 한다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밝은 미래를 위해서 매 일 꿈을 그리고 또 그리다 보면, 결국은 이루어진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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