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 주의 월터는 힘들게 첫 직장을 구했다.
고객의 이삿짐을 날라주는 회사인 벨홉스에 입사한 월터는 ‘첫 출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스스로와 약속했다.
그런데 출근 전날 저녁에 자동차가 고장 나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고객의 집은 32km나 떨어진 곳이라 대중교통은 첫차를 타도 시간에 맞출 수 없었다. 월터는 결국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자정부터 집을 나와 걸었다.
새벽 4시쯤 거리를 방황하는 월터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사정을 듣고는 오히려 차로 데려다줘 다행히 약속시간보다 훨씬 일찍 고객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정을 들은 고객은 월터의 열정에 놀라며 다른 직원들이 올 때까지
잠시 쉬라고 했지만 월터는 괜찮다며 먼저 일을 시작했다.
월터의 사연은 고객과 다른 직원들을 통해 빠르게 퍼져
벨홉스의 사장인 마클린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월터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 사장은 월터의 행동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서비스 정신’이라고 칭찬하며 보너스로 차를 선물했다.
약속의 가치는 지키려는 사람의 태도로 알 수 있다. 모든 약속은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한다. 나와의 약속, 사람들과의 약속, 특별히 하나님과의 약속은 최선을 다해 지키야 한다.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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