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걱정과 두려움의 비용

3406 2023. 8. 18. 10:32

독일의 학자 판제와 슈테그만 박사가 ‘비용 요소의 두려움’이라는 논문을 썼다. 독일에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낭비되는 경제적 손실이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직장에서 어려움을 잊으려고 술을 마시며 허비하는 비용이 400억 마르크. 기업에서는 안정제 같은 신경성 의약품 구입으로 쓴 돈이 200억 마르크. 심신미약으로 일을 잘 못해서 지출된 비용이 300억 마르크.

걱정 근심으로 병이 나서 출근하지 못해 허비된 돈이 180억 마르크.

 

 

 

이렇게 지출된 총 비용을 한화로 환산하면 당시 기준으로 70조원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돈이 한 국가에서 1년 365일 동안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허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허비되는 비용을 따진다면 얼마나 많겠는가.

 

“당신의 두려움은 자신에게만 국한케 하고, 용기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라. (스티븐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