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자 스튜어트 에머리는 스트레스가
단세포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했다.
스튜어트는 한 수조에 기온과 습도, 물과 모든 조건이
완벽한 상태로 만든 뒤 아메바를 넣었다.
그리고 다른 수조에는 급박하게 환경이 변해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을 만들어 아메바를 넣었다.
그런데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안 좋은 환경에 넣은 아메바가 오히려 더 빨리 성장을 했다.
몇 번이고 반복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스튜어트는 이 연구를 ‘현실화(actualization)’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내며 결론을 다음과 같이 내렸다.
“너무 잘 갖춰진 완벽한 환경은 오히려 생물을 퇴화시킬 수 있다.
어려움과 역경이 때로는 생명체를 더 강하고, 빠르게 성장시킨다.”
기독교는 위기 때마다 더 성장하고, 세상에 퍼져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냈다.
어쩌면 도전은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주신 도전이란 본능을 외면하지 말고 헤브론을 구하던 갈렙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세상 속에서 믿음의 도전을 추구하자.
/ 김장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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