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야구선수 모리 윌스는 프로에 진출하며 친구들에게 당당히 자신의 꿈을 말했다. “앞으로 2년 안에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가 될 거야!”
모리는 열심히 노력했다. 정규 연습이 끝나고 따로 연습을 했고
투수들의 작은 습관까지 분석하며 하루 종일 야구에만 매달렸다.
그러나 2년이 지나 무려 8년이 지났음에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기다림에 지친 모리는 메이저리거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그의 노력을 눈여겨본 1루 코치는 조금만 더 노력하자며 붙잡았다.
모리는 자기를 믿어주는 1루 코치와 함께 타격 폼을 더 효율적으로 바꿨고
빠른 발을 살려 도루에 신경을 썼다.
8년간 투수의 습관을 연구한 덕분에 모리에게는
어떤 투수로부터도 도루에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주전의 부상으로 천재일우의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얻은 모리는
쉴 틈 없는 도루로 상대 투수를 흔들었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모리는 10년 만에 데뷔한 메이저리그에서 104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47년간의 기록을 깼고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당시 기자들은 모리의 기록을 베이브 루스의 60홈런보다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반드시 길은 열린다.
언제나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은혜의 그날이 오기까지 감사와 기쁨만을 주님께 드리자.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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