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에는 에베레스트(8,848미터)와 K2(8,611미터)
그리고 칸첸중가(8,598미터) 등 8천 미터 이상의 봉우리가 모두 14개 있
다. 이들 8천 미터 급 봉우리를 등정하는 데 도전하려면 베이스캠프를
몇 미터에 치는지 아는가? 대략 5천 미터 이상이다.”
- 정진홍 저(著) 《감성 바이러스를 퍼뜨려라》 (위즈덤하우스, 1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이다.
8천 미터 급 히말라야 정상을 정복하려는 원정대는 5천 미터 이상 되는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치는 추세이다. 그래야 3천여 미터만 더 올라
가면 정상에 이를 수 있기에 그러하다. 그런데 말이 5천 미터이지 상
당히 높은 지점이다. 백두산은 2,744미터, 한라산은 1,950미터, 지리
산도 1,915미터인데 말이다.
주선용의《인생의 절반은 행복하게 살자》에 보면, 2004년을 기준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는 산악인의 수가 급증하고, 일 년에 평균
340명 정도가 등정에 성공한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이렇다.
“베이스캠프를 과거에는 2,000미터 정도에서 설치를 했지만,2004년부
터는 6,000미터나 되는 높은 곳에 설치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베이스캠프의 법칙’이란 말이 있다. 베이스가 되는 기준을 높게 잡으면 그만큼 높은 성취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법칙이다. 즉, 출발점을 정상에 가깝게 비치함으로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인생은 베이스캠프의 싸움이다. 베이스캠프가 높고 든든해야 정상에
오르는 승리를 한다. 자기 힘을 베이스로 삼는 사람, 운명이나 철학
자, 시인, 사상가의 말을 인생의 베이스로 삼는 사람은 늘 흔들리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가 없어져도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는다. 가장 높고 든든한 베이스캠프! 하나님의 말씀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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