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책임 전가

3406 2020. 6. 5. 10:43

* 대학교수: "대학교에 저런 형편없는 녀석이 들어온 것은 수치야.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 교육이 문제야. 그 책임을 져야 해."

* 중, 고등학교 교사: "나는 저런 말썽꾸러기 소년을 맡지 않았어야 했어.

초등학교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고등학교에 보냈단 말이야."

* 초등학교 교사: "저런 멍청이, 왜 저따위 애를 학교에 보낸단 말인가?

유치원에서는 뭘 가르친 거야?"

* 유치원 보모: "저렇게 훈련받지 못한 얘는 처음 봤어.

도대체 저 애의 어머니는 어떤 사람일까?"

* 어머니: "불쌍한 내 자식. 그러나 알고 보면 그 애 잘못도 아니지 그 애의 친가 조상들이 모두 그 모양이었다니까."

 

우리 자신의 죄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아담도 자기의 죄를 하와에게 덮어 씌웠다.

“ 눈사태가 일어나면 모든 눈송이가 다 자기는 책임이 없다고 한다.”

'실로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가지 바른 사고의 규칙  (0) 2020.06.06
지구상의 13가지 문제점  (0) 2020.06.05
손해가 아닌 선  (0) 2020.06.04
탐욕의 포로  (0) 2020.06.04
존경하는 이유  (0)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