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우선순위를 정하는 가치관

3406 2020. 6. 11. 10:02

프라이오리티(우선순위)는 나라나 민족이나 또 시대에 따라 다름을 알 수 있다.

1차 대전 후 덴마크의 육군대장 프린츠 홀름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장병으로 소집되어 최전선에 배치될 우선순위를 정하는 법률안을 제출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최우선의 영순위가 국가원수의 남성친족으로 16세 이상인 자요 1순위가 각부장관과 차관이며, 2순위가 입법부의 남성의원, 3순위가 각급 교파의 교역자로 돼있다.

파리의 지하철을 탔을 때 보호석에 앉을 수 있는 최우선순위는 전쟁장애자, 버금이(2급) 맹인 그리고 노동 장애자, 임산부, 4세 이하의 어린이 그리고 상기자의 동반자 순으로 돼있다. 대단한 프라이오리티 사상이 아닐 수 없다.

배가 난파하여 가라앉고 있을 때 누구부터 구제하느냐의 프라이오리티는 서양 사회에선 상식이다. 어린이, 부녀자, 노인, 중년젊은이, 선원, 그리고 맨 마지막이 선장으로 돼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가치관이 선진국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실로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12가지 지혜  (0) 2020.06.12
돛을 달지 않은 배  (0) 2020.06.12
모범에 관한 14가지 명언  (0) 2020.06.11
내 몸을 위한 10계명  (0) 2020.06.10
청산도 슈바이처  (0)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