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는 사람들을 몰고 간다. 그러나 지도자는 그들을 이끌고 간다.
보스는 권위에 의존한다. 그러나 지도자는 선의에 의존한다.
보스는 '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도자는 '우리'라고 말한다.
보스는 '가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지도자는 '가자'고 권고한다.
보스는 모든 것을 숨기려 한다. 그러나 지도자는 공개적으로 일한다.
보스는 남의 공을 가로챈다. 그러나 지도자는 남의 잘못을 도맡는다.
보스는 남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지도자는 남을 믿는다.
보스는 겁을 준다. 그러나 지도자는 희망을 준다.
보스는 복종을 요구한다. 그러나 지도자는 존경을 모은다.
보스는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본다. 그러나 지도자는 대중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보스는 약점을 숨긴다. 그러나 지도자는 약점을 숨기지 않는다.
보스는 귀가 없다. 그러나 지도자는 귀가 여러 개 있다.
우리 주변에 지도자라 이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지도자라 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너무도 많다.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나 또 이미 지도자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한 번쯤 내가 지도자인지 아니면 보스인지 생각해 볼만하다.
(여유로 끓인 세상 풍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