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본질은 비전을 갖는데 있다. 그 비전은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 명백하고도 강력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분명한 소리가 나지 않는 트럼펫은 불수가 없다. (씨어도오 헤스버)
두려움을 상실한 사람은 반드시 넘어진다. 그러므로 리더에게 두려움은 미덕이다. 두려움을 지는 리더는 다른 누구보다 겁먹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모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손을 쓰고, 환경이 변화할 조짐을 빠르게 알아차려 대응책을 마련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을 존속시킬 수도 발전시킬 수도 없다. (아라카와 쇼시, ‘소심해도 리더 잘 할 수 있습니다.’에서)
마르틴 하이데거는 천재들이 가진 전문성을 ‘직면한 상황과 관련 없는 것들은 모두 무시해버리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전문가는 문제를 대할 때 문제 자체와 관계없는 모든 요소들에 대해 일절 신경 쓰지 않는 능력을 발휘한다. 반대로 아마추어나 초심자들은 같은 문제를 대해도 골치가 아프다. 현재 상황과 크게 상관없는 요소들에도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토마스 차모로, ‘인재망상’에서)
리더는 칭찬받는 대신 욕먹는 것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최악의 결정은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는 것이다. 민중을 따르기만 하면 민중과 함께 망하고, 민중을 거스르면 민중에게 망한다. 진정한 지도자는 민중에게 인기가 없지만 득이 될 정책을 내놓고 부단히 설득한다. 최악의 지도자는 인기 있는 정책만 내놓고, 인기 없지만 정작 필요한 정책은 주저한다. (세네카, ‘인생론’에서)
인류 역사상 모든 황금 같은 시대는 어떤 한 사람의 헌신과 의로운 열정을 따라 일어났다. 대중운동이란 것은 없었다. 단지 그렇게 보였을 뿐이다. 거기에는 항상 하나님을 알고,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한 사람이 존재했을 뿐이다” (리처드 데이)
“사람에게 순종할 줄 모르는 사람은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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