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 쿠쉬너라는 유대교 랍비가 있었다. 그에겐 사랑스런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조로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리게 되었다. 의사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말에 그는 지금껏 자신이 믿었던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아들이 죽은 뒤에 그는 그간의 자신의 고뇌를 담은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라는 제목의 책을 한 권 썼다. 그는 그 책을 통해 ‘하나님은 인간의 불행 속에서 무능하다’며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C. S. 루이스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가 환갑의 나이에 조이라는 여성을 만나 결혼을 했다. 그러나 암으로 인해 얼마 뒤에 조이는 세상을 떠났고, 루이스 역시 큰 고통에 빠졌다.
너무 괴로웠던 그는 익명으로 하나님께 따지는 글을 쓰기도 했으나 결국은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확성기이다’라는 말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음을 고백했다.
(김장환 큐티365)
성경은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고린도후사1:6)”고 말씀했다.
고난을 주신 하나님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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