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백문이 불여일견(犬)

3406 2020. 12. 1. 11:28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속에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 이 두 마리의 개의 이름은 하나는 편견(犬)이고, 다른 하나는 선입견(犬)이다. 그런데 이 두 마리 개를 쫓아버릴 수 있는 특별한 개도 있다.

그 개의 이름은 조금 긴데 ‘백문이 불여일견’(犬)이다. 애칭으로 줄여서 ‘일견’(犬)이라고도 부른다.

 

개로 비유한 편견이란 ‘한 쪽으로 치우친 공정하지 못한 견해’를 말한다. 그리고 선입견이란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장에 대해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에 담고 있는 견해’를 말한다. 그리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보고 확인한 올바른 견해’를 말한다.

 

이 이야기가 말해주는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저마다 편견과 선입견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거나 판단을 하려고 할 때 어김없이 나타나 영향을 미친다. 때로는 그 편견과 선입견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생각과 판단을 그르치게 만든다. 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 필요하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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