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3개주를 연합할 때의 일이다. 버지니아 주 대표는 국회를 구성할 때 인구수를 비례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뉴저지 주 대표는 연방정부를 만드는 만큼 각 주에서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들이 끝까지 자기 의견만 옳다고 고집을 부렸다면 오늘날의 미국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코네티컷 주 대표가 각 주의 대표자를 상원으로, 인구비례로 하원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것이 받아들여져 오늘의 미국이 탄생했다.
그러면 옳은 것을 구별하지 말자는 말인가? 아니다. 사실보다도 중요한 것은 옳은 것이다. 즉 ‘사실’이 다 옳은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옳은 것을 구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승일 목사 / 서울 상도교회)
“지혜는 선(善)과 분리되어질 수 없다. (리챠드 C.트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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