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머물던 한 사업가가 동네의 주차장 세일에서 그림을 샀다. ‘주차장 세일’은 봄이나 이사철에 미국의 동네 주민들이 서로 집 앞에 물건들을 내다놓고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파는 행사를 말한다. 그러나 가격이 싼 만큼 대부분 잡동사니들이 많다. 사업가도 그저 조금 장난스런 그림을 5달러를 주고 구입을 했다.
그런데 집에서 와서 그림 아래쪽에 ‘앤디 워홀’이라는 사인이 적힌 것을 발견했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그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업가는 여러 감정사를 찾아다녔지만 모두 진품이 아닐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림이 그려진 시기의 앤디 워홀은 아직 나이가 어렸고, 팝 아트라는 장르가 생기지 않았을 때라는 것이 이유였다.
그리나 미국의 저명한 감정사인 안 브릿 메릴 리의 감정에 의해 이 그림이 진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팝 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추정되어 잠정적인 가치가 2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주차장에서 5달러에 판매되는 장난스런 그림이었지만 그 그림이 가진 가치가 알려짐으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그림이 되었다.
<김장환큐티365>
“사람의 진실 된 가치는 하나님과 얼마나 비슷한가에 있다. (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