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토끼와 거북이의 재 시합

3406 2021. 8. 11. 10:02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는 유명하다.

토끼가 거북이에게 진 이후로도 종종 경주했는데 그때마다 토끼는 깜빡 잠들거나, 장난을 치다가 발을 다치는 등 이유로 경주에서 계속 졌다.

 

그래서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오랫동안 잠들지 않는 약초를 구해서 먹은 뒤 시합에 참여하는 꾀를 냈다.

 

이 약초의 효과로 토끼는 졸지 않고 끝까지 뛸 수 있었고 그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드디어 이겼다는 마음에 감격하며 의기양양하게 거북이를 기다렸다.

 

그러나 한참 후에 나타난 거북이는 "내가 또 이겼다!" 하면서 큰소리를 쳤고

어처구니가 없는 토끼는 거북이에게 크게 화냈다.

"내가 먼저 와있는 거 안 보이니? 이번 시합은 내가 이긴 거야!"

 

그러자 거북이는 크게 웃으며 토끼에게 말했다.

"너 약초를 달여서 먹은 거 다 알아. 넌 약물 복용으로 실격패야!"

(옮겨온 글)

 

“이솝의 우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주는 교훈은 ‘노력과 열심’이 최선의 삶인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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