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만델라는 27년 동안 외딴 섬의 감옥에 갇혀 있었다. 그는 최악의 정치범인 D급 죄수였다. 면회는 6개월에 한 번, 편지도 한 통밖에 허용되지 않았다. 독방에 갇힌 지 4년째 되던 해에 어머니가 돌아갔고 이듬해에는 큰 아들마저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물론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 없었고 아내와 딸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강제로 집에서 쫓겨났다.
그의 앞엔 절망의 절벽만 놓여 있는 듯 했다. 14년 동안이나 보지 못한 맏딸이 자식을 낳았다고 찾아와 "아버지, 편지로 말씀드린 제 딸의 이름은 정하셨나요?"라고 물었다 .딸은 아버지가 내민 쪽지를 조심스럽게 펼쳐서 보고는 종이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거기에 적혀 있는 글은 '아즈위(Azwie, 희망)이였다.
-조영호 목사의 ‘ 나타난 은혜’에서-
만델라는 백인들에 의해 27년간 감옥살이를 했기에 출옥할 때 사람들은 그가 아주 허약해져 나올 것이라 했다. 그런데 70세가 넘었는데도 씩씩하게 걸어 나왔다. 5년 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온다는데 어떻게 27년 동안 옥살이를 했는데 그렇게 건강한 상태로 출옥을 할 수 있었냐고 사람들은 질문했다.
그는“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대통령에도 당선되었다.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는데 어떤 곳에서도 살 수 있는 희망과 감사의 은혜를 주신다. 그는 믿음의 감사로 결국남아프리카의 첫 번째 대통령이 되어 인류의 희망이 되었다
(옮겨온 글)
“인류의 대다수를 먹여 살리는 것은 희망이다. (소포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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