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특허를 포기한 이유

3406 2022. 3. 3. 12:20

미국 시카고의 한 실험실에서 어떤 남자가 전선을 잡고 서 있었다.

주변에는 수많은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었는데 남자는 조수에게 전력 스위치를 올리라고 말했다.

조수가 스위치를 올리자 고주파 전기가 남자의 몸을 통과했고 기자들은 플래시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 몸에 전기를 흘려보냈지만 남자에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다음날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대서특필 됐다.

“니콜라 테슬라, 에디슨과의 전류전쟁에서 승리하다. 교류의 승리!”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놓고 에디슨과 신경전을 벌인 테슬라가 교류의 효율성과 더불어 안정성을 입증하며 완벽히 승리를 거둔 순간이었다.

테슬라는 이 발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으나 특허를 포기하며

교류를 ‘인류에 도움이 될 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특허청의 약속만을 받아냈고, 이로 인해 모든 나라가 교류를 쓸 수 있게 됐다.

 

가진 사람들의 폭력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굴욕을 주는 세상이 아니라 과학의 산물이 인류의 윤택한 삶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는 테슬라의 신념 때문이었다.

 

테슬라의 신념과 결단으로 세계가 전기를 편하게 쓸 수 있게 됐듯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낮아짐으로 우리가 죄와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님의 귀한 사랑의 가치를 마지막까지 잊지 말아야 한다.

<김장환 목사>

 

“나를 위하여 무엇이든지 버리지 않고 오직 타인을 위하여 진심으로 사는 자는 가장 용감하고 강직한 사람이다.(아서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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