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행복의 상대성

3406 2022. 3. 3. 12:22

영화촬영을 하러 캄보디아에 간 할리우드 배우가 있었다.

배우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많은 사람의 선망을 받는 스타가 됐음에도 항상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고, 열등감과 불안함을 이기지 못해 자해를 하며 마약에도 손을 댔지만 상태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런데 아직 내전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보며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다. 당장 먹을 것도 없고, 신발도 없어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었지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희망을 갖고 사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큰 충격을 받았다.

 

태어나자마자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버지, 학교를 자퇴하게 만들 정도로 괴롭혔던 친구들,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가난해 괴로웠던 자신의 과거보다

훨씬 힘든 삶을 사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있었다.

 

순수한 아이들의 미소로 마음의 어려움을 극복한 배우는 매년 정기적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많은 자선활동을 베풀고 있고, 몇몇 아이들은 직접 입양까지 하며 돌보고 있다.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뒤 빈민구호운동과 환경보호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이야기이다.

하나님이 주신 큰 복과 은혜는 자랑을 위함이 아니라 베풀고 나누기 위함이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우리보다 나은 사람보다는 부족한 사람을 바라보자.

<김장환 목사>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다. 즉, 자기 자신 속에서 발견하는 기술이 필요 하 다.(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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