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한 식당에 어떤 여인이 셰프를 하게 해달라며 찾아왔다.
사장은 요리도 시켜보지 않고 여인의 얼굴을 보자마자 정중히 거절했다.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다른 식당을 찾아가 똑같은 요청을 했으나
이번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요리사가 되길 원하는 여인이 시각장애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로라 마르티네즈는 지금 최초의 시각장애인 요리사가 되어 찰리 트로터라는 미국의 유명한 레스토랑의 셰프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달궈진 프라이팬의 온도를 손끝으로 확인하고 소리로 익힘의 정도를 구별한다. 재료를 썰고 플레이팅을 하는 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시각 대신 후각과 청각, 미각이 발달했기 때문에 그녀가 만든 요리가 더 맛있다고 말하는 손님도 많다.
장애를 멋지게 극복하고 셰프가 된 그녀가 가장 어려웠던 것은 요리가 아닌 기회를 얻는 일이었다고 한다.
스스로 한계를 규정하는 사람은 시련을 극복할 수 없다.
믿음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기도로 모든 시련을 극복하자.
(김장환 목사)
“맹인이 되는 것은 비참한 것이 아니다. 맹인 상태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 비참한 것이다. (존 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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