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17세 소년이 태블릿 컴퓨터 ‘아이패드2’를 사기 위해서 자신의 신장을 팔았기 때문이다. 소년은 “아이패드를 너무나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는데, 인터넷에서 마침 신장을 팔면 돈을 주겠다는 광고를 보았기 때문에 연락을 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소년이 신장을 팔아 받은 돈은 300만원 남짓이었다.
‘건강한 거지가 병약한 황제보다 낫다’는 말도 있는데, 자신의 소중한 장기를 팔아 소년이 산 것은 고작 태블릿 컴퓨터 하나와 최신 휴대폰 하나였다. 이 소식은 곧 인터넷으로 급속히 퍼져, 중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없어도 그만인 전자기기를 위해 자신의 장기까지 팔정도로 잘못된 가치관이 모두의 마음을 슬프게 했기 때문이다.
비단 중국뿐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명품으로 불리는 해외의 유명 브랜드나, 사치품을 선호하는 풍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잘못된 가치관은 인생을 멍들게 한다. 수많은 매체들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사행성을 조장하고, 사람들을 허영심으로 물들이고 있다.
잘못된 가치관에 물들지 말고, 세상의 헛된 유혹에서 마음을 굳건히 지키자. 물질이 최고의 가치가 아님을 깨달으며 세상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자.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재산의 수준을 높이기보다는 욕망의 수준을 낮추도록 힘쓰는 편이 오히려 낫다.(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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