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아웃도어브랜드에서 엠브레인이라는 조사기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의 온도를 측정하는 조사를 했다. 각 세대별로 200명을 선정해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평균을 내는 방식의 조사였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마음의 온도는 -14도였다.
그리고 가장 마음의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았다.
1위: 취업준비생, -17도
2위: 고3 수험생, -16.6도
3위: 직장인, -13.8도
고3 수험생이 대학을 가서 취업준비생이 되어도, 취업준비생이 직장인이 되어도 마음의 온도는 여전히 영하의 추운 온도였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슬펐던 것은 모든 계층이 “앞으로 온도가 더 따스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응답했다는 사실이다.
사회는 더 풍요로워도 사람들의 마음은 더 궁핍해지고 있다. 내 면의 부족한 사랑을 채워줄 주님을 잊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은 조건과 환경이 마음의 만족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주님의 사랑만이 나의 마음을 만족시키고 따스하게 해주실 수 있음을 믿어라. 주님께 더욱 의지해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그 따뜻함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자.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한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