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시계 차고 있는 이유

3406 2022. 12. 13. 10:39

어느 사람이 18만 명을 대상으로 시계를 차고 있는 이유를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18만 명 중 80퍼센트가 시계를 차고 있는 이유를 「퇴근 시간을 알려는데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현대인의 가장 비합리적인 변명 중 하나가 「바빠서」이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서 이 일도 저 일도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엄청나게 바쁘다고 생각하며 사는 많은 사람들 중에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어떤 일을 했을 때 즉각적인 보상으로서의 강화가 오지 않을 때 누적되는 무기력이다.

 

일에 대한 보상이 인색한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자신이 눈치 채지 못하는 무기력 속에 일에 대한 집중 또한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 만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있는 것이다.

 

성경은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크리스천들은 「하늘나라에서」라는 미래의 보상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어느 무명작가의 글에 이런 구절이 있다. 『일은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소금이다. 그러나 일의 축복과 결과를 기대하기 전에 일을 사랑해야 한다. 일을 사랑한다면 일은 우리의 인생을 즐겁고 가치 있게 그리고 열매가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크리스천이 생동감 있고 맛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에 대하여 하와이 촌을 설립한 헨리 카이젤은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첫째, 당신 자신을 알라. 그리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라. 그 다음 당신의 목표들과 그것을 달성시킬 수 있는 계획을 분명히 적어라.

둘째,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러면 당신의 잠재 능력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셋째,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섬겨라.

넷째, 당신의 장점들을 키워라.

다섯째 일하라. 당신의 계획대로 일하라. 그러면 당신이 바라는 것이 나타날 것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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