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빈민촌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나이로비 근교 쓰레기 마을에서 매일 쓰레기를 뒤지며 사는 소년이 있었다. 그는 학교에 가거나 공부하는 꿈은 꿀 수도 없었다. 매일 쓰레기더미 속에서 먹을 것과 고물을 줍던 아이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범죄 조직에 들어갔다.
마약 밀매를 하면서 자기 자신도 중독자가 되어 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통에서 한 권의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을 보는 중에 꿈을 갖게 되었다.
소년은 청년이 되어서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영국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영국은 빈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그런데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6년 동안 소송 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해서 결국 비자를 받아냈다. 그리고 맨체스터대에 들어가서 국제개발학 석사과정까지 공부를 마쳤다. 결국, 자기의 꿈을 이룬 것이다.
이 청년에게 꿈을 심어준 것은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은 맨체스터대 입학 안내 책자였다. 쓰레기 더미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 권의 책이 평생의 꿈이 되었고 어둡고 막막한 인생을 밝은 길로 이끌고 나간 힘이 된 것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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