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플레밍은 페니실린을 발견한 과학자이다. 당시 알렉산더가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낡은 실험실 환경 덕분이었는데, 실험실 안으로 들어왔던 곰팡이 포자가 알렉산더가 배양중인 플라스크에 들어와서 페니실린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페니실린은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던 과학자에게 찾아온 귀한 선물이었다. 그러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어떤 동료 과학자가 알렉산더를 자신의 연구실로 초청했다. 돈이 많아 좋은 시설의 연구실을 갖추고 있었지만 별다른 업적은 없던 과학자였다. 그는 으리으리한 자신의 연구실을 알렉산더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당신 같은 위대한 과학자에게 이런 훌륭한 시설이 없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거들먹거리는 과학자의 태도에 알렉산더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참으로 부러운 시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흔한 업적 하나 쌓지를 못하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과학자를 나타내는 것은 연구실 환경이 아니라 그가 연구한 결과와 업적이다. 마찬가지로 한 사람을 나타내는 것은 그가 소유하고 이룬 것이 아니라 그가 하는 행동과 인품이다. 인품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 나침반출판사>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가 얼마나 단단하고 절박한지 보기 위해 우주는 우리를 시험한다. 조금만, 아주 조그만 더 참고 견디면 된다! -앤드류 매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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