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이기적인 본성

3406 2021. 9. 20. 09:21

독일의 본 대학에서 성인 남성 38명을 대상으로 뇌의 반응을 연구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각 팀을 서로 마주보게 하고 컴퓨터 화면에 순간적으로 여러 개의 점을 보여준 뒤에 한 숫자를 보여주고 화면에 나온 숫자보다 점이 더 많은지 적은지를 맞추게 했다.

 

그리고 맞추는 팀에게는 무조건 보상금을 지급했다. 무려 300번이 넘게 반복된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의 뇌의 변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 보상금이 클수록 뇌가 활발히 반응했다.

- 서로 성공했을 때보다 나만 성공했을 때 더 행복해 했다.

- 돈을 받지 못했을 때는 뇌가 반응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상대방보다 내가 더 뛰어나다고 느낄 때’, ‘그리고 되도록 더 많은 돈을 받을 때’ 사람들의 뇌는 즐거움을 느끼는 도파민을 활성화시켰다.

 

실험에 참여한 아민 포크 교수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사람은 다 같이 많은 돈을 받기보다 주변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남성에게 가장 큰 자극은 사회적 경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사람의 자연적인 본성은 이기적이며, 경쟁적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의 방식과 정반대되는 말씀과 계명을 주셨다. 죄에 빠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의 방법을 따르지 말고 과감히 진리의 편에 서고,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세상을 따라가는 육체의 정욕을 이겨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기주의는 인류 최대의 화근(禍根)이다. (글래드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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