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평화롭던 동물 세계에 전쟁이 나자 사자가 총지휘관이 되어 병사들을 인솔했고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동물이 자원해서 전쟁에 참여했다.
이때 부지휘관이었던 여우가 다른 동물들을 둘러보고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들키기 쉬우니 그냥 돌아가는 게 낫겠어.
당나귀는 멍청해서 전쟁을 수행할 수 없고 토끼는 겁이 많아서 데리고 나가봐야 짐만 될 거야. 개미, 너는 무슨 힘이 있다고 전쟁을 해?"
마침 여우의 이야기를 듣던 사자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쓰면 되고,
토끼는 발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고,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 물자를 나르는 데 쓸 것이고 개미는 눈에 잘 띄지 않으니 게릴라 작전에 투입하면 된다."
지혜로운 지도자는 우수한 사람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충분히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리더는 혼란에서 단순함을, 불화에서 조화를,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이다. (아인슈타인)”
(옮겨온 글)
“위대한 지도자는 책임지는 일 이외에는 자기 동료들 위에 자신을 놓지 않는다. (율레스 오르몽)”
'실로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력을 만드는 생각 (0) | 2022.02.04 |
---|---|
이재명 연루 의혹은 왜 하나같이 다 묻히나 (0) | 2022.02.03 |
반복해서 말하면 행동이 달라진다 (0) | 2022.02.02 |
자녀에게 주는 교훈 (0) | 2022.02.02 |
낙관론자의 생각, 비관론자의 생각 (0) | 2022.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