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소중한 쓰레기

3406 2022. 2. 8. 11:40

미국의 한 음료회사에서는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한 대학교수에게 어떤 지역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그리고 1년 후 교수는 회사의 사장에게 자신의 연구결과를 밝히며 쓰레기더미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쓰레기를 분류한 것으로 원래 제품의 종류와 이름, 무게, 수량, 포장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었다.

 

“쓰레기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사람이 다녀가면 쓰레기가 남고, 따라서 쓰레기를 살펴 분석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판매 연구 방법입니다.”

 

그는 쓰레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계층별 식품 소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 정보에 근거해 음료의 생산과 판매 전략을 세워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었다.

 

쓸모없는 쓰레기도 소중한 연구 자료로 삼은 이야기에 새삼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제부턴 쉽게 쓰고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어떨까. 효용성이란 결국 보는 관점에 따라 새롭게 '발견' 될 수 있으니까.

(옮겨온 글)

 

“우선 쓰레기를 줄이는 일부터 실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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