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전화위복(轉禍爲福)

3406 2022. 7. 27. 10:49

리더십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맥스웰의 저서 ‘태도’의 일부 내용이다. “미국의 보험 판매원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이 어느 날 중요한 계약을 성사시키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가 계약자에게 서명을 부탁하는 순간 잉크가 계약서에 떨어졌다.

 

다른 계약서를 가지러 회사로 간 사이 고객은 이미 다른 회사의 보험 판매원과 거래를 끝냈다. 그 일로 계약을 놓쳤지만 그 고객과 그와 계약을 맺은 보험회사 직원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사용하던 펜을 개량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잉크를 담아 쓰는 펜을 개발해 1883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이 만년필의 시작이다.”

 

‘잉크가 쏟아지지 않는 펜이 있다면 계약서를 버리지 않고 쉽게 성사시킬 수 있었을 텐데’라는 그의 생각이 인류에게 전혀 새로운 문화적 선물을 선사한 것이다. 워터맨은 지금도 지식인의 품격을 상징하는 고급 필기구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는 때때로 뜻밖의 문제에 당면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를 믿는 자들에게 그 문제로 인해 새로운 기회와 회복의 자리로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나라와 가정)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 전화위복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성경은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브리서 12:11)”고 말씀했다. 전화위복이 돤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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