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황제 코스 로스가 신하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나는 내가 좋은 황제인지 궁금하오. 그대들의 생각을 솔직히 말해주시오. 듣고서 일리가 있으면 진귀한 보석을 하사하겠소.”코스 로스 황제는 자존심이 매우 강했기에 신하들은 보석이나 받으려고 그럴듯하게 아첨을 했다. 그러나 신하 중 가장 지혜로운 엘림은 달랐다. “진실을 어찌 돈이나 보석으로 살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그러자 황제는 그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폐하는 향락에 너무 많은 예산을 쓰고 계십니다. 그로 인한 세금으로 백성들이 힘들어하고 있으니 그 부분만 신경을 쓰시면 성군이 되실 것입니다.”황제는 엘림을 총리로 임명하고 나머지 신하들에게는 보석을 주었다.
그런데 다음날 몇몇 신하들이 보석을 팔러 갔는데 상인들이 가짜라고 했다며 왕을 찾아왔다. 그러자 왕이 말했다. “그대들이 나에게 거짓 조언을 했기에 나도 가짜 보석을 주었네, 뭐가 잘못됐나?”
(김장환 큐티365)
성경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라디아서6:7)”고 말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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